시민공원 주변 이마트트레이더스 서면점 방문 후기
무더운 여름, 최고의 피서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구 이마트트레이더스)
신세계상품권이 생기면 가끔 들리곤 했던 트레이더스 이제는 꽤나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주요 동선은 다들 비슷하겠지만, 주차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우선 내려갑니다. 1층에 도착하면 입구가 있고 주변에 삼성카드 아주머니들도 많이 계시고요,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피자도 판매하는데 가성비 좋고 맛있습니다. 첨 오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
1층 시작은 캠핑용품, 전자제품, 문구, 완구, 생활 용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먹거리기 때문에 대충 패스하고 내부에서 지하 1 층으로 가면 다양한 먹거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치킨가격 대비 양과 비주얼 합격입니다.
항상 사고 싶지만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못 사는 초밥들
라코타샌드위치 이거도 다음에 먹어볼 리스트
공부가주와 양장피 조합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픽업해 볼 즉석식품은 ‘편육’입니다. 깔끔하고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는데, 여태껏 먹어본 편육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무말랭이도 일품이네요(본인 입맛 기준)
보리 먹인 돼지들 몇 킬로씩 파는데 정말 가성비 좋다고 느끼는데요, 오늘은 삼겹살만 있고 항정살이 없었어요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즉석식품과 빵종류도 많았습니다. 냉동식품은 디리야끼 꼬치가 할인해서 구매했어요, 맥주나 하이볼 먹을 때 레인지에 간편히 돌려먹으면 편리성 대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자주 쟁여두고 흡입하기도 합니다.
이제 먹거리는 그만 사고자 지하 - 1층 - 2층 순서로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마지막 관문인 2층 가공생활 용품들(제지/세제류)이 있고 오늘의 방문 목적 주류가 시작부터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선토리 위스키 사러 왔는데 없어서 에반월리엄스 허니 위스키가 신상으로 나와서 급히 담아봤는데요
벌모양이 조금 웅장한데 본인은 좀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하이볼 만들어본 소감은 뭔가 꿀 맛도 은은하게 나면서 향이 좋았는데 표현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약간 고급스럽게 살짝 달면서 향이 좋은 위스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대충 장을 봐도 2시간 정도가 훌쩍 지나버렸는데 항상 여유시간을 가지고 트레이더스 방문하시는 게 제가 말씀드리는 꿀팁입니다. (여유로워야 잘 삽니다)
이만 트레이더스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31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영업시간 : 10:00 ~ 23:00(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