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연화리 바다뷰 카페, 카페베이스
그냥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어도
좋은 카페베이스
카페베이스(기장 연화리)
기장 연화리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베이스’ 카페는 가게 앞 2~3면 정도의 주차 가능 자리가 있고, 반대 바다 쪽에 주차면들이 있는데 평일에도 자리가 많이 없긴 했지만 주차는 가능했습니다.
두 개의 카페가 거의 붙어 있는데, 오른쪽 베이지색 건물이 카페베이스입니다.
물이 깨끗하네요. 주차하고 바다 한 번 쳐다보고 카페로 들어갑니다.
이쁜 꽃들이 들어가는 길을 즐겁게 해줍니다.
1층 빼고는 No Kids Zone입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은 아이들 등원시키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1층도 좌석이 있지만 카페의 장점을 누리기에는 아쉽기 때문입니다.
달짝지근한 빵도 다양하게 있어서 커피 마시는 즐거움은 더욱 배가 됩니다.
3층 포레스트 홀입니다. 사방팔방 창이 나있어 시원한 개방감과 창 밖의 초록 나뭇잎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테이블만 있는 것이 아닌 공간을 살리는 다찌석까지 하나의 한옥 세트장을 보는듯한 감성적인 공간이었습니다.
2층 커튼 안쪽은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신발을 벗고 의자에 기대어 차도 마시고 실 수 있고, 채광이 없어 편안한 느낌의, 연인들이 조금 더 친밀해질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아늑한 조명, 그리고 마주 보이는 테이블과는 적절하게 가림막이 있어 불편함이 없는 세심한 공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프라이빗 느낌과 상반되는 공간이 같은 층에 커튼을 두고 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층간 이동은 계단으로만 다닐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 창을 내어 대충 찍어도 감성적으로 잘 나올만한 포토존입니다.
3.5층 루프탑 포토존입니다. 보는 순간 “우와 사진 찍자” 그리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4층부터는 오선뷰가 펼쳐지는데 이곳은 다른 층처럼 특별한 테마가 있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카페와 같은 편안함이 있었어요.
5층은 루프탑이며, 햇빛 가림막이 전부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덥겠지요? 하지만 연화리 바다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기에 잠시 머물렀다가 실내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는 대부분의 경우 디카페인 변경이 가능하고,
SIGNATURE 메뉴는 시나몬드 6.5(only ice)입니다. 아몬드라떼 위에 달달한 크림과 시나몬파우더를 곁들인 커피메뉴라고 합니다.
이상 기장 카페베이스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 1길 73
영업시간 : 11:00 ~ 22:00
전화 : 0507-1320-7474
주차 : 가게 앞 주차가능(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