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와 전라북도 가족여행 2일차 전동성당 군산 경암동철길마을 초원사진관
전라북도 여행 전주, 군산
2일 차 한옥마을에서 출발
전동성당 > 더담갈비(가람갈비) > 군산 경암동철길마을 > 진미집 > 전주숙소
안녕하세요? 고기버스입니다.
진짜 여행은 2일차 부터 시작이지!
우리 가족은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군산여행"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전라북도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철길마을이 있었기
때문에 서둘렀던 것이죠.
떠나기 전에 어제 못 봤던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을 가보기로 합니다.





험난한 전동성당 가는 길입니다.
이유 없는 어린이의 짜증과 고양이와의 신경전
그리고 이른 오전의 한옥마을 풍경을 촬영하느라
가는 길이 멀게 느껴졌습니다.


한옥마을 어디서든 1km 미만 이내에
전동성당이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른 오전이라 사람들은 많이 없었으며
조금 구경하니 예배 시간이라
밖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부산에는 이런 이쁜 성당이 없는데
유럽에 있을 법한 멋스러운 성당이었습니다.
전동성당



PNB 초코파이가 한옥마을 구석구석 있어서
두 개 구입해서 오목정에서 맛을 봅니다.
사람들은 그저 그렇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음(단거 좋아함)

한옥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600년 된 보호수
가람갈비 군산직영점




한옥마을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해서
미리 찾아 두었던 갈비탕집에 도착
(구)가람갈비 현재 네이버 지도는
가람갈비 군산직영점으로 나옴
넘칠 듯이 주는 갈비탕
고기도 부드럽고 아이도 잘 먹어 만족함
이미 맛집이라 웨이팅 조금 했음

2.5Km, 6분 정도 차량이동
이마트 군산점에 주차(주차비는 무료)
경암동철길마을

장난감 가게가 많이 보이자 5세 어린이는 신났습니다.

5세 어린이는 모든 게 신기합니다.

여긴 내 세상이야!!!

뽑기 5등 당첨 상품

요구사항이 많지만 그래도 들어주는 아빠

뽑기 방이 있어서 들어가 보고

어릴 때 문방구 앞에서 하던
매달 나오는 그 뽑기 같은데
그걸 아들이 하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






엄청난 집중력을 자랑하는 어린이
(군것질과 장난감 환상의 콜라보)


셰이크 한입에 어린이는 너무나도 행복해요
"경암동철길마을"은 아이가 있으면 꼭 데려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아기자기한 재미들이 가득하다.
연인들도,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도 구경함
돌아다니다 지쳐서 전주 숙소로 가기 전에
은파호수공원 근처 아무 카페나 들렀다.
빈타이군산은파점





카페 도착하자마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기다리는 동안 넋이 나가 있었다.
잠시 에너지를 보충하고 아이스크림 폭풍흑입 하시고
은파호수공원 인지는 모르겠지만 밖으로 나가서
산책로 탐방을 했다.
한 시간 반쯤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늘 숙소가 있는 전주로 돌아갔다.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 사이쯤에 있는 진미집
정말 맛있다고 해서 포장해 갔다.
전날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라온 한옥꿀잠" 도착





가격은 호텔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다.
방음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밤에 잘 때는 보일러가 너무 빵빵해서 더웠고
화장실과 방이 좁아서 불편했지만 가족끼리 딱
붙어 잘 수 있어서 그건 또 그거대로 좋은 추억이다.
그리고 2층 카페 조식과 카페의 뷰가 좋다.

진미집으로 부족할 거 같아서
마약육전을 웨이팅 해서 사 옴
(한옥마을 음식은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진미집 고기에서 숯불향이 나면서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같이 주는 꼬마 김밥에, 고기, 마늘, 쌈장
콜라보로 쌈 싸 먹으면 정말 꿀 맛이다.




배를 채우곤 소화도 시킬 겸
혼자서 한옥마을 야간 산책을 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취객도 많았고
어제와는 다르게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기와지붕 뷰는 라온 한옥꿀잠 2층 카페에서 찍었다.

2일 차 여기서 마무리